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GPT 잘 쓰는 법: 프롬프트 해부부터 실전 활용까지

🤖 GPT 활용 가이드: 프롬프트 해부부터 실전 적용까지
AI의 시대가 도래하면서 인공지능을 얼마나 잘 다루냐에 따라 우리의 업무능력 많이 달라지고 있다.
어차피 조금만 더 지나면 AI에게 먹히겠지만, 그 전까지는 악바리로 살아남아야하는 입장에서 AI중에서도 유명한 ChatGPT를 똑똑하게 사용하는 법을 소개하고자 한다.
아래에는 내가 자주 사용하는 템플릿도 넣어놨으니, 시간이 없으신 분들은 바로 밑에 내려가서 템플릿을 복사 후 사용하시면 되겠다.
핵심만 보고 싶다면?
- 프롬프트를 4‑단계(Goal → Return Format → Warnings → Context Dump)로 작성한다.
- 역할·단계·산출물을 명확히 지정해 GPT에게 “가상의 팀원” 역할을 부여한다.
- 문서·코드 품질은 사람이 최종 검수한다.
1. “프롬프트의 해부” — 4단계 골격 잡기
단계 | 설명 | 작성 예시 |
---|---|---|
Goal | 무엇을 얻고 싶은가? | ”샌프란시스코 2시간 이내 왕복 하이킹 코스 TOP 3 추천” |
Return Format | 결과를 어떻게 돌려줘야 하나? | ”표 형태(코스명, 난이도, 왕복 거리, 총 소요 시간)“ |
Warnings | 피해야 할 것·제약 조건 | ”상업용 광고 링크 제거, 2023년 이후 폐쇄된 트레일 제외” |
Context Dump | 배경 정보·추가 맥락 | ”작성자는 하체 근력 약한 여행자, 대중교통만 이용 가능” |
왜 중요한가?
- GPT는 목표·형식·제약·문맥을 구체적으로 줄수록 훨씬 정확하고 일관된 답을 낸다.
- 위 4단계를 “템플릿”으로 저장해두면 매번 프롬프트를 새로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.
2. “가상의 팀원""으로 GPT 사용하기
업무 관련으로 GPT에게 질문할 때, GPT를 “가상 전문가 팀원”으로 설정하고 사용해보자.
-
직무·Task·필요 스킬 리스트업
- 새 채팅을 열고 다음을 입력:
웹 앱 스타트업에 필요한 직무, 각 직무의 주요 업무(Task)·필수 툴·스킬을 표로 정리해줘.
- 결과물을 Notion 등에 붙여 초기 로드맵으로 활용한다.
- 새 채팅을 열고 다음을 입력:
-
“타겟 직무” 역할 부여
- 각 직무마다 새 채팅을 만들고 프롬프트를 작성한다:
예) 너는 시니어 백엔드 개발자야. 너는 ㅁㅁㅁ한 프로그램을 만들어야해…
- SDLC 단계(분석→설계→구현→테스트→배포/운영)별로 필요한 문서·코드를 GPT에게 초안으로 받아둔다.
- 각 직무마다 새 채팅을 만들고 프롬프트를 작성한다:
-
사람 검수(결과 리뷰·문서 다듬기)
- GPT가 생성한 산출물은 초안일 뿐이다.
- 실제로 FDA같은 곳에 그대로 제출하면 AI쓴게 걸려서 취소처리가 된다. 꼭 리뷰하자.
포인트
- GPT에게 “역할(Role) + 산출물(Output) + 단계(Stage)“를 동시에 명시하면 컨텍스트가 흔들리지 않는다.
- 다양한 역할을 평행으로 돌릴 때는 채팅방을 분리해 혼선을 방지한다.
3. 실전 체크리스트
- 프롬프트에 최종 목표를 한 문장으로 명확히 적었는가?
- 출력 형식(표, 리스트, JSON 등)을 지정했는가?
- 데이터 출처·저작권·보안 등 주의사항을 명시했는가?
- 내 비즈니스 상황·제약을 Context Dump로 넣었는가?
- GPT가 만든 결과물을 사람이 검증했는가?
4. 예시 프롬프트
[Goal]
신규 웹 앱의 REST API 명세 초안을 작성해줘.
[Return Format]
Markdown 표(엔드포인트, 메서드, 요청 파라미터, 응답 예시, 설명)
[Warnings]
- OAuth2 적용 전제
- GDPR 위반 가능성 있는 필드 포함 금지
- 예시는 JSON으로 작성
[Context Dump]
- 서비스: 소규모 투두 관리 SaaS
- 타깃: 1~10인 스타트업
- 기존 DB 스키마: 사용자(user), 프로젝트(project), 태스크(task)
5. 마무리
4단계 프롬프트 템플릿만으로도 답변 품질이 눈에 띄게 향상된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.
GPT를 ‘만능 해결사’가 아닌 ‘똑똑한 팀원’ 으로 설정하면 현실 업무에 바로 투입 가능하다. 특정 범위 이상으로 똑똑하면 도르마무 되니 그 점을 조심하자.
단, 이렇게 설정을 하더라도 결과물은 완벽하지 않다. 최종 문서·코드의 책임은 항상 사람에게 있다는 점을 잊지 말자.
이런식으로 “프롬프트 설계 → 역할 부여 → 사람 검증” 3단계를 습관화하면, GPT는 최고의 생산성 부스터가 될 수 있다!